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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한달살기

[쿠알라룸푸르 한달살기] 몽키아라 163몰 맛집,카페 추천(2)

by uroot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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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아라 163몰 리테일 파크(163 Retail Park Shopping Mall)

163몰은 몽키아라 인기 있는 에어비앤비(호텔)

오크스위츠와 오크레지던스와 연결되어 있는 현대적인 쇼핑몰이다.

비가 와도 실내로 이동가능하여 음식점, 카페뿐 아니라

스포츠 용품점, 옷가게, 베이커리 등의 다양한 상점과

아이스링크장, 키즈카페, 스파 등 다양한 휴게점이 있어 

오크에 묵고 있는 입주민들에게는 완벽한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다. 

꼭 오크에 묵지 않아도 몽키아라 내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그랩을 타고 멀리가 지 않아도

163몰안에서 놀거리 먹거리가 모두 해결된다는 것이 큰 매력적인 점이라고 하겠다.

실제로 한달살기하면서 만난 일본인 엄마는 쿠알라룸푸르 정확히 몽키아라에 온 지 

이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그랩을 타고 나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163 쇼핑몰 자체도 정원과 인공분수 등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훌륭하게 꾸며졌다.

쇼핑몰 내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다.(지하층은 안되는 듯)
대부분은 음식점 또는 카페에서

큐알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163몰 정문 앞에는 크리스마스나 설날 등 특별한 날을기념하는 공간으로 꾸미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포토스폿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금요일 혹은 토요일 저녁 등에는 라이브 공연 등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전에 포스팅한대로
몽키아라는 한국인 주재원이나 한 달 살기 등 여행객이 많이 거주하므로
지하에 있는 현지마트에는 한국음식 이외에도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도 구할 수 있다. 

3층에는 전문 한인슈퍼마켓 freshan이 있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곤 했다.

내가 묵었던 호텔 하얏트하우스와 오크스위츠 모두 레지던스로
취사가 가능했지만
그렇다고 세끼를 매번 해 먹기는  힘들다.
(그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또한
한국슈퍼마켓에서 재료를 사 와서 만드는 비용은 사 먹는 것보다 비쌀 수도 있다.
사실, 제일 좋은 건 한국 음식을 최대한 많이 캐리어에 넣고 가져오는 것이다!

 

163몰 레스토랑  및 브런치 카페 맛집 추천

마담콴 Madam Kwan's 163 Retail park

현지에서 아주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이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다른 체인점을 가도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인기 있는 곳.
말레이시아의 대표음식인 나시르막과 팟타이(CHAR KWAY TEOW)를 맛있게 먹었다.

아이의 입맛에도 맞는 듯 잘 먹었다.

나는 먹어 보진 못했지만 프라운 미(누들)도 새우탕면 같은 빨간 국물의 맛이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듯하니 참고하길!

 

카페델리(Café Deli by El Mesón )


이곳은 스페인 음식으로 유명한 듯하다.

카페델리는 브런치를 이용하러 저녁을 먹으러 두 번 갔는데

각각의 느낌이 달랐다.

브런치는 블랙퍼스트메뉴와 프레치토스트를 먹었는데 둘 다 훌륭했고

저녁에는 맥주와 오징어튀김과 까르보나라를 시켜서 먹었다.

카페델리에서는 사실 빠에야가 먹고 싶었는데 아이에게 매울 것 같아

시키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주문했던 까르보나라 정말 맛있었다.

초이스였다고 생각한다. 

 

CC by MEL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타코가 유명한데 

아이가 햄버거와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다.

물론, 아이를 설득하고 반강제적으로 다른 메뉴를 시킬 수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과정이 아주 귀찮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오면서 나의 급한 성격이 느긋하게, 그리고 너그럽게 변해감을 느꼈다. 

역시나 메인 메뉴는 비싼 편이었고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버거는 크러스트의 치즈버거가 훨씬 맛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엔 타코가 맛있다고 하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예쁜 디저트도 많으니 가보기를 추천한다. 

 

CRUST

이곳은 치즈버거가 유명하니 꼭 드셔보길 추천한다.

패티도 두툼하고 치즈가 흘러내릴 만큼 많아 맛있다.

마르게리타피자는 화덕피자라 도우도 식감이 좋고 담백하다.

다만 메뉴에 술을 팔지 않는 것도 아쉽다.


이렇게 맛있는 햄버거와 피자에 맥주를 함께 먹을 수 없다니,...

남은 피자를 포장해 와서 호텔에서
맥주와 함께 마시니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했다.


청학골

이곳은 우리가 163몰을 올 때마다 꼭 오리라 다짐한

코리안 바비큐 식당이다.

지나갈 때마다 풍기는 냄새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저녁마다 사람이 북적거리고 카페에서도 추천하던 곳.

점심특선 쌈밥 2인분을 시켜서 먹었다. 

기본찬으로 나온 국이 맛있었다.

고기는 직원들이 다른한쪽에서 숯불에 직접 구워 가져다줘서 

편하게 먹을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홍콩반점 163

아이는 자장면을 안 먹으면 큰일이 날것처럼
내가 "오늘은 뭐 먹을래" 하고 물으면
"자장면"이라고 대답해서 나를 살짝 당황하게 했다.
아이는 쿠알라룸푸르 한 달 살기에서 총 4번의 자장면을 먹었다.
자장면의 맛은 세계 어딜 가도 비슷할 것이다.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맛.
이곳도 그렇다.
나는 자장면을 먹다가 짬뽕을 먹었다.
동남아의 음식에 지칠 때 먹는 짬뽕은 사실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이곳은 늘 음료를 서비스로 주며 탕수육도 맛있다.

불도장의 자장면이 맛있다고 하던데 못 먹어본 것도 아쉽다.

Kanbe Ramen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줄 서있던 곳으로 일본라멘 전문식당이다.
메뉴가 라멘, 그리고 튀김류의 사이드 메뉴가 전부.
구글 평점 4.2이지만(높은 편)이고

가격이 비싸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느 날 줄이 별로 없어서 홀린 듯 들어갔다.
무료 우롱티를 한잔 주고 종이에 메뉴를 체크해서 주문한다.
(163몰 가게는 거의 QR로 주문하는 시스템인데 

이곳은 종이와 펜을 줘서 처음에 당황했다.)
맛은 내가 일본여행에서 먹었던 라멘맛과 거의 동일했다. 약간 짜고 진한 고기국물 맛.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다만 가라아게가 맛이 없었다..
그러나 이곳은 항상 사람들로 꽉 차 있다!!

Paradise Dynasty @ 163 Retail Park

이곳도 늘 사람들이 북적이던 곳
가격이 비싼 편이고 레스토랑 내부가 아주 넓어서 단체로도 많이 오는 듯했다.

계란볶음밥과 소롱포를 먹었고 맛있었다.


BHC 치킨

치킨을 보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이의 특징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163몰 안에는 BHC치킨이 있다.
맛은 한국과 거의 비슷했고 가격은 체감상 비싸다고 생각했다.
치킨은 개인적으로는 원우타마에서 먹었던 교촌치킨이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교촌치킨에 서있는 줄을 보면서 K-FOOD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커피커피 Coffea Coffee

이곳에선 브런치를 먹었고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평균 이상이었다.
실내 공간이 협소해 가게 밖의 테이블에서 먹기를 추천하며
약간의 컴플레인을 했었는데 바로 수용해서 음식을 다시 해주었다.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163몰 슈퍼마켓 및 기타 음식점 소개

자야 그로셔리 Jaya Grocer, 163 Retail Park

현지 슈퍼마켓으로 과일과 신선식품 등의 가격이 저렴하고 물건의 종류도 많다.
동남아에서는 물을 무조건 사 먹으니 생수를 사러 매일 같이 들렀던 곳이다.
나는 이곳에서 파는 일본 미소된장국, 카레 등의 재료로

호텔 내에서 음식을 해 먹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freshan 프레시한

163몰 3층 한국 슈퍼마켓이다.
당연히 한국보다 비싸다. 그렇지만  현지에서 파는 우유가 아이와 안 맞거나
햇반이 급하게 필요할 때 또는  아이가 스팸이 먹고 싶다고 할 때가 생긴다.
그럴 때 미다 호텔 근처에 있는 이곳이 얼마나 든든하고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Boost Juice @ 163 Retail Park

한 달 동안 슈퍼마켓에서 망고를 사다 먹었지만 없을 때도 많아
(아쉽게도 말레이시아가 12~1월이 망고철이 아니라고 한다)
망고과일 대신 이곳에서 하루에 한 번은 꼭 망고주스를 먹었다.
아이는 무슨 자신과의 약속을 한 것처럼 까먹지도 않고 잘도 망고주스를 사달라고 했다.
그 당당함이 무척 귀여웠다. 나는 고슴도치 엄마이니까,

크리스피도넛

아이가 수영을 할 때 간식으로 사서 잘 먹었다.

Watsons

한국에서 가져온 선크림이 똑 떨어졌을 때도
헤어에센스, 바디 스크럽을 살 때도 요긴하게 이용했던 왓슨스

매장이 넓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무척 친절했던 점원들이 인상 깊었다. 

Inside Scoop @ Kiara 163

젤라토 아이스크림 가게고, 체인인 듯하다.

비싸지만 맛있었다. 아이가 있다면 가봐도 좋다.

Urban Retreat Onsen Spa

동남아에 왔으니 마사지는 받아야겠기에 아이가 학원을 간 잠시의 시간 동안 간 곳.
온천 마사지, 바디스크럽, 아로마테러피 마사지 3종류가 있고
각가 다 받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코스였지만 아로마테러피로 받았다.!!
일본식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만큼이나

좋은 제품과 세심한 관리 등 서비스 수준이 훌륭했다.
당연히 비용도 아주 비쌌다.

조금만 시내로 나가면 반값에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도 많지만 여건상 그럴 순 없기 때문에 만족.

라벤더

라벤더 빵집도 체인점인 듯하다.
이곳은 빵종류도 많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맛있다.

한국의 빵스타일과 비슷하지만 또 색다르면서 가격도 적당.
쿠알라룸푸르 한 달 살기에서 근 2주 정도는 라벤더의 빵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다.
살이 찐 이유도 다 라벤더 빵 때문이다.

163몰 맛집 추천 CRUST
163몰 맛집 추천 CRUST 치즈버거와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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